월남 참전자시지회 27일, 이·취임식 열어

제 7대 주동진 지회장 취임

  • 입력 2015.03.02 11:17
  • 수정 2015.03.02 11:18
  • 기자명 박천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전남지부 나주시지회(지회장 주동진) 제 7대 지회장 이·취임식이 27일, 중앙로 보훈회관 3층에서 열렸다.

이날 이임하는 6대 김용경 지회장(현 시의원)과 새롭게 취임하는 7대 주동진 지회장을 비롯해, 전남 지역 각 지회장과 보훈단체장,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철식 의장, 김옥기 도의원이 특별히 자리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이·취임식은 국민의례, 지회연역보고, 공로패 증정, 우수회원 표창,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취임한 주동진 지회장은 “월남전에 참전한 전우님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한 부담과 걱정이 앞서지만, 전임 회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리더가 혼자서는 큰일을 해낼 수 없듯이 회원 전체가 십시일반 협력해서 나주시지회가 타 지회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주 회장은 “조국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머나먼 이국 월남 땅에서 꽃도 피우지 못하고, 젊음을 바쳤던 5099명의 전사자와 11,232명의 부상자 그리고 현재 고엽제로 후유증을 앓고 계신 환우님들은 대한민국을 경제대국으로 만들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주역임에도 불구, 그에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전투 수당 미지급에 대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하고, 더불어 이를 위해 전우들이 함께 힘을 모아 투쟁하자“고 다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