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에 시작되었던 “나주시 도시재생대학” 총 10강이 지난달 28일 중부노인복지관에서 마무리되며, 각 팀별 발표회및 졸업식을 가졌다. 총 10강중 이론 5주, 답사및 스튜디오 강좌 5주로 진행되었으며, 당초 40명을 정원으로 생각했으나, 80명이상이 접수되어 7번이상 참여했던 수강생 57명이 학사가운과 대학 사각모를 착용한후 졸업증을 수여받았다.
발표회에서는 원도심상권 활성화팀, 친환경 근린재생및 물리적 재생팀, 주민역량강화및 사회적 재생팀, 역사문화재생팀, 영산포 도시재생팀등 총 5개 팀별로 발표했으며, 박경중 나주도시재생대학 학장,최막중 대한국토 도시계획학회장, 이명규 대한국토 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 부회장, 나상인 역사도시사업단장의 심사로 이루어 졌고, 주민역량강화 및 사회적 재생팀이 “사람중심! 시끌시끌! 민관이 소통하는 활력넘치는 도시, 나주"를 발표하여 1등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에서 3월중에 도시재생사업 제안서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며, 4월에 제안서 제출, 심사를 걸쳐 6월에 사업선정이 발표될 예정이다. 금번 나주시 도시재생대학에서 주민스스로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직접 만들었던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반영된 제안서를 만들고, 최종사업선정이 된다면 원도심 상권이 활성화되고, 역사문화자원이 살아숨쉬는 친환경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