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동 황애라 시인 국민일보 신춘문예 신앙 시 입상

26일, ‘나의 하루’ 로 ‘밀알상’ 수상 영예

  • 입력 2015.03.30 14:08
  • 수정 2015.03.30 14:09
  • 기자명 강현옥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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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동에 거주하는 황애라(48) 시인이 국민일보와 한국기독교예술총연합회가 주최한 제 7회 국민일보 신춘문예 신앙시 공모에 밀알상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6일 오전 서울 국민일보 11층 그레이스홀에서 진행된, ‘신앙시 시상식 및 감사예배’에 남편과 함께 참석한 황 시인은 “시의 언어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이 주신 자연과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시인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세 아이의 엄마인 황 시인은 나주시 아동복지 교사로 활동하면서도 바쁜 일상속에서도 틈틈이 시 창작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13년 문학공간사 주최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박덕은 교수가 지도하는 한실문예창작 나주 부드런문학회 회원으로 왕성히 활동하는 우리지역의 소중한 재원이다.

또한 2015년부터 빛가람동 주민자치위원과 LH4단지 동대표로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어 지역의 숨은 보석으로 눈길을 끈다.

2015년 국민일보 신춘문예는 독일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각지에서 1300여명이 시 4000여 편을 응모했고, ‘빈 의자’로 대상을 수상한 이재창 목사는 수상소감에서 “교회 5곳을 개척했는데 지난 35년 동안 설교단에 설 때마다 빈 의자를 보면 항상 마음이 아팠다”며 “빈 의자에 누군가 앉길 바라는 마음이 내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 마음이라고 생각하며 시를 쓰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드런문학회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 성북동사무소 2층에서 시 창작 수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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