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읍성내 주요 건축물과 유적을 주제로 한 강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나주이야기꾼의 세 번째 강좌가 지난 16일 5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주읍성권 건축유산’이란 주제로 나주향교 충효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는 김재웅 조선이공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과 교수가 읍성권내 남아있는 크게 세분류 즉, 주거건축과 유교건축, 관영건축의 특징을 중심으로 강좌를 펼쳤다.
나주읍성권은 국공유지 비율이 30%가 넘으며, 주로 도로, 하천, 학교, 역사문화자원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다.
특히, 현존하는 역사문화 자원을 중심으로 그곳에서 인문, 역사, 지리, 건축의 새로운 형태의 유람과 스토리가 있다. 굽은 소나무학교를 통해서 성현들의 삶을 만나고 먼 과거속 여행을 떠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봄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