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관장 이명한)이 주관한 나라사랑 토요체험마당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에 열린 체험마당에서는 태평소종이접기가 진행되었는데, 태평소는 전통 오방색 색종이를 이용해 만들어졌으며, 완성된 태평소는 직접 불어볼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의 호응이 높았다.
5월 9일은 비누 만들기, 5월 16일은 클레이 아트, 5월 23일 파스텔 일러스트, 5월 30일은 리본공예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7월 이후부터는 관람객의 반응 및 체험 선호도에 따라 내용을 조정할 계획이다.
한편, 평일에 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체험행사로는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와 옛 교복입고 사진 찍기 등이 있다.
기념관의 한 관계자는 “이번 나라사랑 토요체험마당을 통해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인 어린이, 청소년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