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문화관광부, 블루베리농가 일손 돕기

  • 입력 2015.06.26 09:05
  • 기자명 강선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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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전라남도 도청 문화관광부 공무원 44명(관광11명ᆞ, 문화11명,ᆞ 경관8명, 스포츠9명, 박람회위원 2명ᆞ, 도서관 3명)은 심남식 과장과 노래영 과장의 인솔 하에 2015년 농촌 일손 돕기 계획으로 남평읍 2500평 규모 블루베리농가 (농장주 최애라)를 찾았다.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력감소 및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으며, 이번 메르스 여파로 더욱이 일손이 모자라 동동 발을 구르던 농가를 찾은 공무원들은 풀 뽑기와 블루베리 수확에 힘을 보탰다.

 
 
농장주인 최애라 씨는 “공무원분들의 노고 덕분에 한 시름 덜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나주시 문화관광 이민철 과장과 직원들은 위로 차 방문하여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전달했다.

전남도청에서는 연중 2회에 걸쳐 도내 어느 곳이든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있는 곳이면 가서 찾아가 돕고 있다.

한 공무원은 연신 흐르는 구슬땀을 닦으며 “직장 내에서는 바쁜 업무에 서로 얼굴보기도 쉽지 않은데, 이렇게 봉사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이야기와 웃음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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