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공기업 경영평가 한전KPS, aT A등급

한전, 농촌공사 등은 B등급, 전력거래소는 D등급

  • 입력 2015.07.06 09:36
  • 수정 2015.07.09 09:38
  • 기자명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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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정부가 실시한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혁신도시에 입주한 관내 공기업인 한전KPS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임원들에게 성과급과 추가보상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있어 공기업으로서는 명예와 실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제도이기도 하다.

B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한국전력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전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며, 사립학교연금공단과 한전KDN은 C등급을 받았다.

D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전력거래소다.
공기업의 한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가나 교수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엄격한 기준으로 매년 경영실적에 대해 평가를 내린다. 일종의 성적표다. 공익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기업으로서는 당연히 받아야 할 시험이기도 하고, 좋은 성적표를 받았을 때에는 보람차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공기업의 정부경영평가 제도는 공기업의 경영목표의 달성도, 업무의 능률성, 공익성 및 고객서비스 등의 평가지표를 정해 매년 실시해 발표하는 제도다.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은 공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성과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가장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은 공기업에 대해서는 평가위원회에서 기관장 해임까지 건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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