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나주시 희망복지지원단-사랑회, 자녀들과 같이 펼쳐 의미

  • 입력 2015.07.07 14:3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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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6월 27일 ‘사랑회’(회장 최정헌) 봉사 단체와 함께 장애인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남평읍에 거주하는 이모씨(33세)는 노모와 단 둘이 생활해 오던 중, 지난해 7월 노모 사망 후 혼자 생활하는 시각 2급, 뇌병변 3급으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등록 장애인이다.

 
 
사랑회 회원들은 이날 집안에 오랫동안 쌓아 둔 공병, 지난 겨울내내 연료로 사용하고 버린 산더미같이 쌓인 연탄재 및 풀숲으로 변해 버린 마당의 잡초 제거 등 집안 구석구석을 말끔히 청소했다. 특히 오랫동안 고장 나 있던 모터를 남평읍의 최복동씨 도움으로 수리하여 물 걱정 없는 여름을 지낼 수 있게 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펼친 ‘사랑회’는 5년 전부터 나주시 희망복지지원단과 인연을 맺고 도배봉사, 결손가정 돕기 등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이날의 봉사활동은 ‘사랑회’ 봉사 단체의 자녀들과 같이 펼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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