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서 23개국 대학생 58명, 한국 속의 남도문화 연수

24일까지 주요국가 대학생 초청연수

  • 입력 2015.07.21 13:31
  • 수정 2015.07.21 13:3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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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 선수단이 떠난 빈자리에 세계 대학생 리더들이 들어왔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동신대학교가 위탁받은 2015 주요국가 대학생 초청연수가 15일 오전 9시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 국제회의장에서 시작됐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세계 23개국에서 선발된 58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24일까지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남도’ 문화를 배우게 된다.

 
 
동신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주요국가 대학생 초청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한국문화와 남도문화를 세계 속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동신대를 방문한 대학생들은 과테말라, 나이지리아, 대만, 러시아, 르완다, 멕시코,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아제르바이잔,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오만, 이란, 인도,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탄자니아, 터키, 파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을 지니고 있지만, 국경과 이념을 초월해 한국문화라는 울타리 안에서 공감대를 형성해갈 계획이다.

나주에서는 천연염색과 황포돛배체험, 나주국립박물관을 방문하고 광주에서는 김치만들기, 시티투어, 야구경기관람을 할 예정이다. 동신대 뷰티미용학과에서 뷰티미용 체험, 보석귀금속학과에서 보석귀금속 제작 체험을 하며 한국의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여수오동도와 여수엑스포, 경주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 서울 경복궁, 국회의사당, 동대문, 서울타워, 전쟁기념관, 명동 등 전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나주혁신도시내 한국전력공사와 광양제철소, 수원삼성전자 등 산업체 방문을 통해 동북아 중심지로서 한국의 위상을 알리게 된다.

특히 동신대 재학생과 지역의 대학생들이 이 기간 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들과 소통하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세계 속에 한국과 남도를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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