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국회의원, 강인규 시장, 홍철식 시의장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7일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 자리다.
이날 정책간담회 자리는 나주시 신정훈 의원측과 나주시 기획예산실에서 혁신도시와 원도심 활성화 등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에 방점을 두고 기획한 자리였다.
신정훈 의원은 혁신도시 이전 연관기관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파악해서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 고교생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마이스터고 설립 등의 전문인력 양성대책과 공동혁신도시 취지를 살릴 수 있는 고교공동학군제 시행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KTX 특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고속과 시외버스 등의 연계교통망 구축과 함께 나주역의 종합환승센터 역할 강화, 컨텐츠진흥원과 연계한 영상테마파크 활성화와 영산포지역 활성화 관련사업 발굴 등도 주문했다.
강인규 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사업을 비롯해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들의 금년 국비예산 확보와 올 봄 이상저온과 일교차 등으로 착과불량 피해를 본 1,500여 배 재배농가에 대한 재해복구비 21억6백만원 지원확정에 많은 도움을 준 신정훈 국회의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정책간담회가 시정 현안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심의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현재 반영이 확실시 되는 사업비가 658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 기획예산실에 따르면 2016년 국도비 지원사업 65건 1,490억원을 발굴, 강인규 시장을 필두로 전 간부들이 신정훈 국회의원, 홍철식 시의회 의장, 김옥기·이민준 도의원 등과 힘을 합쳐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그 결과 35건 658억원의 국도비가 반영되거나 반영이 확실시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기재부 최종심의, 국무회의 의결, 정부안 제출 및 국회 의결 등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국회의원, 시의회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