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체계구축 남평읍 순회교육

  • 입력 2015.08.24 10:32
  • 기자명 정찬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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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식품유통과 로컬푸드통합지원 센터(센터장 홍형석)가 주관하는 나주형 로컬푸드 체계구축을 위한 남평읍 순회 집합교육이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남평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남평읍 관내 로컬푸드 참여농가 농업인 및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집합교육에 앞서 김용출 남평읍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부들이 피땀 흘려 가꾼 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제 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홍형석 센터장이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의 이해, 출하방법, 계획서, 약정서 작성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집합교육에 앞서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에서는 내달 12일부터 17일까지 남평읍 관내 13개 마을을 순회하며 마을교육을 실시했고, 오는 27일에는 전북 완주군의 로컬 푸드협동조합 직매장 및 농가를 견학할 예정이며 10월 중에는 혁신도시 안에 나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컬푸드는 여러 유통단계를 없애고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그 지역 에서 소비하자는 것으로 운반 거리를 좁혀서 환경도 지키고 우리 지역의 농산물 도 소비하자는 개념을 말하며, 로컬푸드는 1990년대부터 유럽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요구와 지역 농업의 위기를 극복해보자는 차원에서 시작되었는데, 농산물이 어디서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 수 있어 안전한 식생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세계 식량체계의 대안으로 로컬푸드라는 개념이 널리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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