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자유수호 웅변대회

  • 입력 2015.08.31 17:13
  • 기자명 김지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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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나주시지회(지회장 이선우)가 주최하는 ‘제 52회 자유수호 웅변 나주시 대회’가 지난 20일 10시부터 나주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30여명 연사들의 대한민국의 자유수호와 조국통일을 향한 간절한 열변은 최근 북한의 도발행위로 경색된 정국에 긴장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기에 충분해 보였다.

 
 
더불어 예년보다 연사들의 기량이 높아졌다는 긍정적 평가 속에 대회 결과, 대상격인 나주시장상은 윤시우 양(공산초1)이 이어 특별상인 국회의원상은 이창빈 군(반남초4)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나주경찰서장상은 김가연 양(다시초6)이, 나주소방서장상은 김창희 군(다시초4)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7명의 학생이 우수상인 교육장상을 수여받았다.

나주시청 공무원으로 지난 20여년간 본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경석 심사위원장은 연사 강평에서 “자유총연맹 웅변대회는 매년 시군예선을 거쳐 도 예선에서 선발된 연사들이 전국대회를 치루는 가장 큰 웅변대회로 대통령상을 주었던 대회”라고 소개한 후, “어떤 자리에서든 자신의 의견을 소신 있게 발표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중요하고 그 출발은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는 글쓰기부터다”라며,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전국을 호령했던 나주웅변의 명맥을 잇는 인재들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원고 작성법과 웅변지도 등 웅변 연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재능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연사들의 한층 더 향상된 기량과 청중들의 열띤 호응으로 다시 한 번 웅변사랑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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