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15 전남과학축전’이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을을 앞둔 궂은 날씨에도 불구, 행사 기간 내 3만 5천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고, 특히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줄을 이었다.
이번 과학축전은 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재미있는 현상과 과학의 원리를 소재로 하여,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과학 축제의 장이됐다.
종합운동장 트랙에는 100여개가 넘는 과학체험 부스가 설치돼 학생들로 하여금 보다 쉽게 과학의 원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 학부모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무려 6시간 동안 체험시간을 가졌는데도 도무지 집에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만족해했다.
전남과학축전은 전남도민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과학축제로서, 청소년의 창의력 계발과 과학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대표적 지역과학축제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