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초등학교(교장 정경진)는 지난 4월 5일 전교생 46명과 함께 마음나눔 공감활동인 생일잔치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생일 잔치에서는 고학년 대표의 진행으로 고사리같은 손으로 쓴 ‘고미사(고마워, 미안해, 사랑해)엽서’를 주고 받았으며, 진심이 담긴 축하노래를 함께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교측에서는 사전에 생일을 맞은 학생들이 받고싶은 선물을 조사하여 준비해 더욱 더 의미있는 선물이 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생일을 맞은 학생의 부모는 자녀와의 시간들을 돌아볼 수 있는 편지와 미역, 커피 등을 준비해 전달하면서 가족이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갖도록 했다.
한편, 앞으로도 계속될 산포초 생일 잔치는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부모와 자녀, 학생과 교사의 원만한 관계형성 및 스스로가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는 공감활동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