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 펼쳐 행복한 나주를”

시민중심 체감행정 추진상황 보고회 13일 시청 이화실에서 가져

  • 입력 2016.05.23 11:51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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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13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시청 이화실에서 각 실과단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의 역점시정 방향인 시민중심 체감행정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시민중심 체감행정은 시정 모토인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여 시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올해 나주 시민 행복 프로젝트이다.

시민중심의 체감행정을 시행하기 위해 올 초에 시책을 발굴한 나주시는, 오늘 추진 상황 보고회에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집중 토론을 벌였다.

시민중심 체감행정은 총 94건의 나주 시민 행복 프로젝트 가운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시책 10개를 대표로 추출하여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10대 시책으로는 민원을 전화로 제기할 때 전화돌림, 연결지연 등 크게 불편했던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시민행복 콜센터 설치·운영’,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시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공공 wi-fi’ 구축 사업,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 주는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 ‘찾아가는 약손·발관리 봉사대’ 운영, 시립합창단 연습실에 매달 2회 씩 시민 및 시민단체 등을 초청하여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는 ‘행복한 이야기 콘서트’ 사업이다.

또 다수의 보편적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확대 운영’, 대중교통 취약시간에 하교하는 고등학생들을 안전하게 귀가 시켜주는 ‘안심귀가 서비스’, 인터넷을 이용하여 대형 폐기물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대형 생활폐기물 인터넷 배출 시스템 구축’, 주민이 손쉽게 필요한 자금을 융자 받을 수 있게 하는 ‘주민소득 융자사업’, 나주의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나주배 관리를 위한 ‘과수 정지·전정단 운영’ 사업 등이 이번 시민중심 체감행정 대표 10대 시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이기춘 부시장은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직원들의 열정도 필요하지만 부서장의 의지 또한 중요한 만큼 주도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대표사업’인 10대 사업뿐만 아니라 94개 사업 모두를 꼼꼼히 챙겨 연말에는 모든 시민들이 우리의 시책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자”고 결연한 의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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