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내년까지 전력 신산업 펀드에 2조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한전 주도로 조성하는 전력 신산업 펀드에 올해는 1조, 내년까지 총 2조를 출자해 에너지 신산업 창업, 기술개발,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투자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온실가스 감축 등이 대상이다.
상위펀드와 하위펀드로 구성되는 모자형 구조로 설계되며 상위펀드는 오는 10월까지 결성을 마무리하고 11월부터 하위펀드를 결성한다. 하위펀드는 엔젤투자, 벤처투자, 지분투자, 국내외 프로젝트 투자펀드 등 다양항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한전의 전력 신산업펀드 추진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세계적 흐름인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리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분석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