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2만5200명 감소한 60만5987명이 응시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 등을 지참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수능을 마쳤다.
모든 시험이 종료되는 시각은 일반 수험생의 경우 오후 5시40분까지 였으며 중증시각장애 수험생의 경우 오후 9시 43분이었다.
나주지역의 경우 771명(남/377명, 여/394명) 수험생들이 나주지역 관내 2개 고등학교(나주고(여), 금성고(남))에서 실시되었다.
올해는 수능 추위가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속에 아침 일찍부터 각시험장 입구에는 삼삼오오 후배들이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대학에서
보자’ 등 손팻말을 들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잘 치룰 수 있도록 구호를 외쳐가며 응원을 펼쳤다.
김영덕 시의원은 이른 아침부터 관내고등학교 각 시험고사장을 방문하여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수험생들 한명, 한명 손을 잡아주며 마지막까지 힘을 내고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라고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각 시험고사장 입구에는 여러 봉사 단체들이 따듯한 차와 음료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나눠주어 긴장된 마음을 풀어 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