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초, 자원봉사단 사랑의 김장 나눔활동

  • 입력 2016.11.30 16:58
  • 수정 2016.11.30 16:59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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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초등학교(교장 이애련)는 토요 휴업일인 지난 11월 19일 나눔 봉사활동 ‘손맛,꿀맛’ 자원봉사단이 김장김치를 담아 우리지역 사회복지 기관인 나주노인요양원과 장애인 거주시설 계산원을 방문하여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영산포초 손맛·꿀맛 자원봉사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의거 결성된 동아리로서 매월 주제를 정하여 먹거리 나눔 봉사활동과 각종 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등 교내 행사에도 봉사단의 다양한 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활동은 사랑의 빵 나눔 활동에 이어 매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봉사단의 손길을 통해 맛있는 김치 속을 사랑과 함께 채워 복지기관에 전달함으로 나눔의 정신을 깨닫고 이웃과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뜻깊은 활동이였다.

특히 장애인 거주 시설인 계산원을 방문하여 서로 안아주고 손을 잡으며 다가서는 모습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소통과 배려의 장이 되었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6학년 정슬기 학생은 “우리 엄마도 힘들게 김치를 담그셨겠구나!”하고 엄마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계산원을 방문 했을 때는 “우리와 조금 다른 언니, 오빠들의 모습에 당황하였지만 먼저 다가와 손 잡아주고 반가워해주는 모습에서 봉사 활동에 대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계산원 김미경 원장은 “영산포초 학생들의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우리 장애인 친구들에게 맛있는 김치와 함께 따뜻한 사랑과 기쁨을 전달해주어 고맙고 이제는 매년 이맘때쯤이면 기다려진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산포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정 학교로써 소외된 학생이 없는 행복한 학교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영역별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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