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의 문화.예술에 애정어린 관심.

정책간담회 후 나주를 다시찾은 손혜원의원

  • 입력 2017.04.03 14:13
  • 수정 2017.04.03 14:14
  • 기자명 정찬용 시민단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월18일 나주예총(회장 김관선) 주관으로 나주시민회관에서 개최 된 한국예총.더불어 민주당 정책간담회에 당을 대표해서 참석해, 나주의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대화를 갖고, 나주 문화.예술 발전에 지대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던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바쁜 의사일정과 대선정국속에서 일정을 쪼개 나주를 다시 찾아 이학동 화백의 개인화실, 문화사랑방과 문평의 명하마을 등을 둘러 보았다.

“나주의 대표적인 작가로, 95세의 노령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속에서 젊은이 못지않은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있다는 소식을 지난번 나주 정책간담회를 통해 전해듣고 꼭 한번 찾아 뵙고 싶어서 급히 내려왔다”며 정책보좌관 등 세명의 보좌관과 함께 이학동 화백의 개인화실 문화사랑방을 들른 손 의원은 10여평 남짓한 작고 초라한 화실에서 어렵게 무궁화를 그려 온 노화백의 열정에 경의를 표하고, 즉석에서 무궁화 그림을 주문 하기도 하였다.

이 화백의 작품들이 헐값에 판매되고 있다는 소리를 들은 손 의원은 “예술인들의 수준높은 작품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방안들을 나주시와 함께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문화사랑방을 나온 손 의원 일행은 골목 입구에 자리한 작은 공방에 들려서, 훌륭한 솜씨로 잘 만들어진 모자라며 모자 하나를 직접 구매하고, 숨은 실력자를 위한 비니니스 조언을 하는 등 디자인을 전공한 의원다운 안목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문평의 명하마을에서는 염색장 윤대중. 최경자 부부로부터 쪽에 대한 설명과 염색일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쪽물들인 작품들을 구경 하고 환담을 나누며, 쪽에 대한 무한한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곳에서 만난 10여명의 사회적기업, 예비 사회적기업 대표들과 맛갈스런 농촌밥상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환담을 나누었다.

우리 나주와는 무관한 다른 지역구의 국회의원 한명의 의식있는 행보가 나주사회에 작은 울림을 주고 있는 것이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