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가요제를 통하여 시민과 문화 공연을 향유하고 직장인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생산유발 효과를 거두고 지역민과 일심동체로 나주발전에 기여코자 마련한 이번 직장인 가요제 예선전에는 30도를 웃도는 폭염속에서도 지난 7월10일까지 접수한 나주시 관내 사업체에 근무중인 직장인 37명중 30명이 참가하여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가수 허연희씨의 사회로 성인 트로트, 가요 등의 심사를 거쳐 10명의 최종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였다.
4시30분부터 계속된 축하공연에는 나주출신 가수 김다연, 김미연, 김하준, 나민, 유연주, 진솔, 최미나, 추지연, 허연희씨 등이 출연하여 무더위속 열창을 이어갔으며, 오후 7시부터 이어진 본선 무대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김판근 나주시의회 의장, 장행준 부의장, 이민준·김옥기 전라남도의회 의원, 이광석, 허영우 나주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600여명의 나주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가수 서지오, 임지안, 금잔디, 박진도 등의 초대가수와 엘리스무용단의 공연, 10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나주팝경음악단의 반주로 자웅을 겨뤘다.
이번 가요제의 대상에는 온누리컨설팅에 근무하는 황철호씨가 차지하여 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금상에 효심요양원 배복주씨가 상금 70만원과 상장을, 은상에 나주시립합창단 김 란씨가 상금 50만원과 상장을, 동상에 농협 하나로마트 김동규씨가 상금 30만원과 상장을, 장려상에 나주농협 문송이, 한국전력거래소 박형록씨가 상금 각 20만원과 상장을, 인기상에 개인택시를 하는 문제중, 전남운전면허시험장 박광재씨가 상금 각 20만원과 상장을, 특별상에 금남동주민센터 황서영, 성북동사무소 유기현씨가 상금 각 20만원과 상장을 수여 받았고, 입상자 전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 나주지회 회원자격이 부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