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 사람이 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하면 곧이듣지 않으나, 세 사람이 그렇게 말하면 믿게 된다는 뜻.
<전국책>에 나오는 말이다.
저자거리에 호랑이가 있을 리 없겠지만, 보았다고 하는 사람이 세 사람이 되면 결국 이것을 믿게 된다. / 부시지무호명의[夫市之無虎明矣], 연이[然而],삼인언이성호[三人言而成虎].
시장에 호랑이가 있다고 여러 사람(세 사람이상)이 다 함께 똑 같은 말을 하면 설령 거짓말일지언정 참말로 곧이듣게 되어 자연히 실제상황으로 사건이 귀결된다는 말이다.
요즈음 우리나주 시가지 여기저기에서 세 사람만 모였다하면 꼭 이 같은 삼인성시호라는 비유성한자성어가 회자(膾炙;말이 널리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림)되면서 일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굴지의 공기업인 한국전력주식회사 부속격인 <한전, 공대>의 적정(適正)부지? 유치? 설립? 명실공(名實共)히! 소문과 실상이 같은 것일까?
여기서, 연역법[演繹法 / Deduction]을 적용하여 글을 전개해 나가보자.
펼 연(演)와 늘어놓을 역(繹)字를 써서, 이미 알고 있는 진리에 근거를 두어 다른 사실을 증명해내는 전형으로 논리학(論理學)과 수사법(修辭法)에 나오는 말이다. 삼단논법(三段論法)은 그 대표적인 형식이며, 귀납법(歸納法)은 반대개념이다.
보편적인원리를 전제로 하여 그것으로부터 특수한 다른 원리나 명제를 이끌어내는 추리형식을 연역적 논증이라 하고, 그 바르고 참된 인식에 도달하는 방법을 연역적 방법이라 한다.
각 지방 시도단위 혁신도시는 전남도 나주시에 있다.
한국전력주식회사는 전남도 나주시 혁신도시(빛가람동)에 있다.
고로, 한국전력주식회사 부설 공과대학은 전남도 나주시에 위치해 있다.
☞나주시;대개념 / 한전,공대;소개념 / 혁신도시;매개념.
☞위 글의 연역법적 논증의 예시(例示)에서 대 전제는 <나주시>인 것 외이다. <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