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강 Beer Festival

영산나루에서 만나는 수제맥주 이야기

  • 입력 2017.09.29 10:42
  • 기자명 정찬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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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포 영산강변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영산나루(대표 이희정)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9월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린 나주, 영산강 Beer Festival - 수제맥주 바람이 불다가 그것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는 비어 브루어리(Beer Brewery 맥주 주조장) 열풍과 더불어 작은 부루어리들을 키워 가려는 정부의 방침에 부침이 있는 사업을 수제맥주 애호가들과 공유하고자 기획한 이번 Beer Festival에서는 장&크레프트 브루어리 과르네리 전문가의 강연, 수제맥주 시음 및 인기투표, 가든 맥주 바베큐 파티와 더불어 퓨전 앙상블 '블랑'의 격조높은 콘서트가 곁들여져 영산나루의 유럽풍 정원에서 아름다운 초가을밤 추억의 한페이지를 만들어 냈다.

퓨전 앙상블 ‘블랑’은 2016년에 결성된 여성 그룹으로, 국악과 서양음악의 콜라보를 추구하는 퓨전앙상블이다.

성악, 가야금병창, 플륫, 바이올린, 피아노, 장단 등으로 구성하여 광주아트홀에서 2개월에 한번씩 정기공연을 진행하고 있고, 2017년에는 전남문화재단의 청춘마이크 사업에 참여하는 등 광주 및 전남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이다.

영산나루 이희정 대표는 “영산나루는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지역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성류정(聖流亭)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참여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기초에서 전문가 수준까지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Beer Festival을 통해 수제맥주 시음과, 바비큐파티, 블랑 앙상블의 공연을 함께 즐기며 초가을 토요일밤을 잊지못할 추억의 낭만 스토리로 장식하여 맥주 애호가들의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나루에서 만나는 수제맥주 이야기 나주, 영산강 Beer Festival-수제맥주 바람이 불다. 올해의 두번째 이야기는 오는 9월23일(土) 오후 4시30분 부터 유럽맥주를 섭렵한 선두 탐방가 이기중 교수의 유럽 맥주문화를 듣다, 수제맥주 시음 및 인기투표, 가든 맥주 바베큐 파티와 섹소폰, 팝, 오카리나 연주, 통기타 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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