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동, 뜨겁게 나주를 사랑하다

  • 입력 2017.12.04 10:59
  • 수정 2017.12.04 11:02
  • 기자명 강현옥 시민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22일(토) 오후 2시, 금성고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이정희) 동아리 나문동(나주사랑 문화재지킴이 동아리)회원 15명이 금성관 및 읍성 일대를 돌아보며 청소를 했다.

나문동은 2017년 금성고등학교 학부모회 동아리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학부모와 자녀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활동으로 역사문화도시 나주를 잘 알고 문화재를 소중히 여김으로써 지역사랑 및 자녀와 부모의 유대강화, 그 일치감으로 나주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한다. 지난 6월 24일 1차 활동을 시작으로 2차 활동은 나주시 나만주 해설가의 설명으로 목문화관, 목사내아 설명을 들은 후 청소를 하고 금성관으로 이동했다.

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남평에 살아서 나주보다는 광주가 더 가까웠는데, 이렇게 설명을 듣고 봉사를 하니 나주가 새롭게 보인다. 문화재 주변 주차장에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많아 깜짝 놀랐다. 흡연 후 꽁초는 꼭 쓰레기통에 버리는 습관이 있었으면 좋겠다. 날씨는 더웠지만 보람있어 좋았다”며 허리굽혀 쓰레기를 주웠다.

나문동 회원들은 자녀들과 함께 나주의 문화재를 방문하고 소중한 문화유적을 깨끗이 가꾸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학부모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통해 학교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학교의 책무성을 강화하고자 전라남도교육청에 공모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