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식은 지난달 30일 CMB광주방송국 공개홀에서 열렸다.
한국지역발전대상은 정책, 지역, 사회, 언론, 문화, 봉사, 체육, 단체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지대한 공로가 있거나 업적을 남긴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8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정책부문 수상자는 박혜자 전 국회의원, 사회부문 수상자는 이성춘 교수, 언론부문 수장자는 문상기 시민의 소리 대표이사, 문화부문 수상자는 정소윤 방송작가, 봉사부문 수상자는 송경순 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광주지부 운영위원, 체육 부문 수상자는 차영수 2009년 세계선수권 대회 역도 총감독, 단체부문 수상자는 황하택 한국지역문학인협회 이사장이다.
이웅범 전 회장은 1966년 이후 30년 동안 군사기지로만 이용되던 금성산을 시민의 품으로 되찾은 공로와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부문 수상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웅범 전 회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24년 동안 나주를 바꿔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는 신념으로 활동해온 저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 기쁨과 영광을 21년 전 금성산되찾기운동에 앞장서주신 박준영 전 나주문화원장님과 나주사랑시민회 회원들, 혁신도시를 유치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오신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