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역 인재 육성 및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민의 고귀한 뜻과 정성이 담긴 인재육성기금 조성액이 지난 해 5월, 100억 원을 돌파했다”면서, 학생들에게 “오늘 장학금의 의미를 잊지 말고 큰 꿈을 펼쳐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매년 2월에 지급되는 고교 우수 신입생 장학금은 나주 관내․외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 나주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중학교 내신성적 기준 1등급(1%이내) 학생은 400만원, 2등급(3%이내) 320만원, 3등급(5%이내) 240만원, 4등급(7%이내) 160만원, 5등급(10%이내) 8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대학 우수 신입생 장학금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신입생 및 의학계열, 의학전문대와 로스쿨, 카이스트, 포항공대 입학생에게 250만원, 동신대 추천 신입생 4명과 아동양육시설 학생 중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에게 12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단에서는 매년 중·고·대학 우수신입생을 비롯해 중·고 우수재학생, 예·체·기능대회 장학생, 일반(저소득층)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3,964명을 대상으로 40억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재단 인재육성기금은 현재 105억4천4백여만 원에 이른다.
또, 영어 원어민보조교사 지원 사업, 대학 진학컨설팅, 초·중 진로콘서트, 진로체험 공모사업, 마한역사문화 탐구대회, 학부모 대상 자녀 진로교육 등 지역인재 유출 방지 및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학업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