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로컬푸드 출하농가, 상반기 정기 교육

로컬푸드 사업 확장 따른 출하농가의 역할 강조

  • 입력 2018.03.12 11:42
  • 수정 2018.03.12 11:4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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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가 로컬푸드 사업 확장에 따른 출하농가 역할 강화를 위한 2018년 첫 생산자 겨울 정기교육을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2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오는 9일(금)까지 연일 열리게 되는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연중 기획생산 체계 안착 및 직매장 출하품목 다양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다품목 소량생산 체계 확립에 따른 소령, 고령농 출하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동강·공산·왕곡·반남 지역 출하 농가 92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품목별 고품질 농산물 출하 방법, 2018년 상반기 로컬푸드형 다품목 소량생산 영농계획 수립, 2017년 품목별 판매현황 및 공공급식 판매현황 분석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또한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강화에 따른 출하 품목의 안전성 관리 기준도 강조됐다.
한편 나주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우수직거래사업장에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이 선정되는 등 로컬푸드 관련 사업 영역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11월 실시한 서울시 금천구와의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의 경우, 주간 매출 1천2백만 원을 넘어서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기존 방식보다 한층 더 체계적인 영농계획 수립과 소비자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원활하고 안전한 먹거리 출하를 목표로 농가별 생산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강인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누적 매출 50억 원 돌파, 우수직거래사업장 인증, 지역푸드플랜 공모 선정 등 최근 나주시 로컬푸드 정책의 연이은 성과는 안전한 농산물 출하를 위한 농가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 격려하며, “이러한 성과의 과실이 지역 농업 전체로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로컬푸드 판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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