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새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중심의 자주적인 자치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중학교 학생자치회 담당 교원과 학생부장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의와 원탁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 김인순 교사는 강의를 통해 “학교 자치 실현을 위해 인권친화적인 학생 생활교육이 선행되어야 하며, 인권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위해 학생을 학교의 참 주인공으로 존중하고, 학생자치회를 활성화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학생중심 문화에 대한 교사들의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영산포여중 최수인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자치활동의 교육적 의의를 깨닫고 학생 자치회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였다”, 나주봉황중 문덕자 교사는 “앞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말에 귀 기울여 주는 노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청은 이후 중학생 자치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리더십 캠프(3.23~3.24) 초등학교 학생자치회 담당교원 연수(4.5) 및 학생 캠프(4.13)를 연이어 실시하고, 학생·교사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