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에서는 김창길 KREI 원장을 비롯해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김경규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3,4대 김영진 원장, 5대 허신행 원장, 6대 정영일 원장, 7대 박상우 원장, 8대 강정일 원장, 9대 이정환 원장, 10대 최정섭 원장, 11대 오세익 원장, 12대 이동필 원장, 13대 최세균 원장, 최양부 전 농림해양 수석비서관, 정명채 연우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김창길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 40주년이 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연구원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 농업인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왔지만, 우리 농업·농촌은 농가소득 정체, 인구 고령화와 농촌지역 공동화 등 중대한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더욱 빨라지는 정보화와 세계화의 흐름은 농업에 더 큰 도전으
로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KREI는 40년의 연혁과 연구사를 알리기 위한 공간으로 구성된 40주년 역사관 길을 개관했다. 연구원 1층에 위치한 역사관에는 연구원 40년을 기록한 사진, 문서, 보고서, 영상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1978년 설립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급격한 산업화와 고도성장 속에서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여 농정을 뒷받침하였다.
특히, 2002년에는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연구원에 특별연구단을 설치하여 쌀, 농지, 인력, 축산, 산림 등 연구를 수행하는 모든 분야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만드는 등 대내외적인 여건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