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등 전남 각지에서 모인 농가 300여명은 4월 25일 오후 2시 나주 aT 센터에서 양파, 마늘 가격안정 대책 촉구 전남 생산자 대회를 펼쳤다.
이날 농가들은 중만생종 평년대비 초과물량 전량 수매, 현재 보관중인 trq물량 시장 완전 격리, 2018년 trq 운용 중지, 민간 수입분에 대한 대책 강구, 공영시장 수입 양파 우선 취급에 대한 대책 강구, 조생양파 산지폐기 신청 전량 폐기 추진 등을 요구했다.
또한 마늘에 대해서도 현재 남아있는 재고물량 전량 시장 방출 중단 또는 5월10일 이내 소진 대책 마련과 올해 소비량 대비 추가 물량 전량 수매, 민간 냉동 마늘 수입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한 양파농가는 “현재 농민들에게 있어서 가장 핵심은 농산물 가격보장과 안정”이라며 정부 당국의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