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농협(조합장 장경일)이 주관하고 산포초등학교(교장 박기홍)가 주최한 이번 텃밭 개장식은 지역민과 학부모가 상생하는 공동학습장으로 산포초에서 터를 제공했다.
산포농협은 홍보를 통해 신청받은 25가족을 대상으로 텃밭을 추첨 분양했다.
여기에 밭갈기부터 고추, 가지, 오이, 토마토 등 각종모종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구에 작업용 모자까지 분양자들에게 제공해줘 텃밭농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해 주는 배려에 분양자들은 만족해 했다는 후문이다.
텃밭을 분양받은 빛가람동 주민 이 모씨네 가족은 이날 농장주 푯말을 꽂고 모종을 직접 심으면서 이 작물이 잘 자라서 가족식탁에 오를것을 생각하니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즐거워했다.
텃밭농사에 당첨된 이들은 이곳을 자주 들려서 수확하는 작물들이 잘 자라도록 열심히 해보자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