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Nelumbo necifera Gaertn)

  • 입력 2018.07.23 15:10
  • 수정 2018.07.23 15:11
  • 기자명 한주랑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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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반기는 꽃이 바로 연꽃이다. 그저 바라보기만해도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다. 불교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꽃으로서 수백년을 지나오면서 우리네 생활 곳곳에 녹아있다.

사찰 집 묘지 문양 형태등 다양하게 생활이나 건축 문학 회화 등에 많이 이용되어지는 식물이다. 옛날 이집트에서는 죽은자의 시신을 연잎으로 덮어 영원한 안락을 기원했고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심청전만 보아도 환생을 의미하고 있다.

연꽃은 다년생 수초로서 수련과의 넬름보속에 속하며 원산지는 열대와 온대아시아, 남북아메리카로 2종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동남아나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어 자생하는 연과 일본에서 연근(뿌리)를 재배하기 위하여 도입된 것으로 구분된다.

재배종은 뿌리를 식용하기 위해 기르는 것으로 연꽃의 개화수가 적고 홍색이 대부분이며 자생종은 꽃을 감상하기 위하여 연못이나 용기에 담아기르며 색상 또한 백색, 분홍, 빨강, 노랑 등 다양하고 수질 정화능력이 뛰어나 연못이나 강가 저수지 등에 심으면 좋다.

또한 물이 없거나 부족하면 여름철 고온에 의하여 엽이 고사하고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수심 50cm이상 120cm까지는 되어야 한다.

그 이상은 잘 자라지 않는다. 또한 수심이 앝으면 개화가 빨리 진행되어진다.
개화온도는 20~22 °c이상이며 지중 적정온도는 20°c이다.

연을 용기에 심을시에는 토심이 최소 50cm이상은 되어야 하며 뿌리를 심을때 구멍난 부분들이 위로 향하게 하여 숨구멍이 막히지 않토록 한다.

연꽃은 뿌리는 식용으로 열매는 연실 연자라하여 약용으로 이용된다.
7~8월에 피는 연꽃은 잎 꽃 열매가 모두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으며 양수리세미원, 시흥관곡지, 무안백련지, 김제홍련축제 등 전국에서 연꽃 축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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