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차림봉사단은 지난 2009년 6월 부산에서 출범한 봉사단체로 전국 17개 지역에서 기운차림식당을 운영, 단돈 천원을 받고 어려운 이웃의 점심 한 끼를 해결해주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전남지부 출범 후 첫 봉사활동을 위해 이창동을 방문한 전남지부 회원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가져서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이웃의 마음으로 나누는 봉사단”을 목표로 매월 셋째 주 지역소외계층 가가호호를 방문, 손수 만든 밑반찬을 전달해 오고 있다.
나명수 이창동장은 “기운차림봉사단 전남지부의 따듯한 선행의 출발점이 이창동이라서 뜻깊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큰 위로를 받고 기운찬 나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