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면 복지기동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적장애가구 쾌적한 보금자리 마련

  • 입력 2021.07.01 15:2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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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 반남면복지기동대(대장 정상진)가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0일 반남면(면장 이경식)에 따르면 복지기동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면 직원들로 구성된 ‘나눔자원봉사단’ 17명은 최근 풍동마을 권 모 씨 집을 찾아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적 장애가 있는 대상자는 욕실 내 수전 고장으로 인근 저수지에서 세면을 해결해온데다 주방 등 집 내부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아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봉사자들은 욕실 수전, 전등·전선 교체, 냉장고·주방 청소 등 대상자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권 모 씨는 “욕실에 샤워기가 생겨 내 집에서 목욕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더운 날씨에 고생해준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상진 복지기동대장은 “앞으로도 언제나 신속하게 어려운 주민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복지기동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해주는 대원들과 지사협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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