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 지역문제 해결에도 앞장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혁신의제 발굴사업에도 동참

  • 입력 2021.07.26 13:44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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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영암에 자리한 호텔현대에서 160개 기관·단체와 함께 지역 문제를 협력적 방식으로 해결하는 2021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 실행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지역 실정에 맞게 해결하기 위해 도민, 지자체,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지역 단위 플랫폼을 구축하고 협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10개 지역에서 운영되며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해결점을 찾는 민·관 협업 프로세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실행 의제는 도내 농어촌 지역 고령자 주택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작은 배려로 예방할 수 있어요’, 공공기관·지자체 커피박 재자원화를 위한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우리 함께 할까요’, 시민들의 자발적 전력 소비 감축 유도를 위한 ‘우리 함께해요, 탄소 중립’, RE100(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캠페인) 전남도민 참여를 위한 ‘RE100 시민 클럽’ 등 환경, 주거, 청년, 복지, 문화예술 분야 25개의 다양한 과제를 선정하고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해결하게 된다.

그 중 전남나주지역자활센터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안전사고, 작은 배려로 예방할 수 있어요.’와 전력거래소와 함께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우리 함께 할까요.’ 2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안전사고, 작은 배려로 예방할 수 있어요.’ 사업은 65세 이상 거동 불편한 단독 가구를 선정, 나주시 42개 마을 369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용품을 설치하여 고령자 주거 생활공간 안전사고 예방 지원을 통한 사회적 이슈 해결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그리고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우리 함께 할까요.’ 사업은 나주지역에서 버려지고 있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여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박철수 전남나주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나주지역 주민들의 주거 생활공간의 안전과 지역 환경을 살리고 저소득층의 일자리도 창출하는 지역 상생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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