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어려운 이웃과 상생 나눔 눈길

  • 입력 2021.08.23 13:16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시 성북동 주민들이 나눔을 통해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2일 성북동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향, 황귀진)는 식사 해결이 어려운 홀몸 노인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월 2회 밑반찬을 배달, 지원하기로 했다.
 
황귀진 위원장은 “생계가 여의치 않아 이렇다 할 반찬 없이 끼니를 해결하는 어려운 이웃들과의 소소한 나눔 차원에서 위원들과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맛있는 반찬과 희망을 배달하겠다”고 말했다.
 
성북동은 또 최근 정재금 ㈜다산조경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무더위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 어르신들을 보며 성금 기부를 결심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향 성북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에 앞장서주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