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기본소득전남연합 나주서 워크샵

17일 농어업회의소에서 지방예산 열공

  • 입력 2023.01.18 16:21
  • 기자명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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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기본소득전남연합(상임대표 이규현 전남도의원) 회원들이 지난 1월 17일 나주 농어업회의소에서 2023년 상반기 워크샵을 가졌다.

전남 각 지역에서 임원들 중심으로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샵에는 이재욱 농어촌기본소득전국연합 상임대표를 비롯해 김정운 목사(농어촌기본소득예장연대 상임대표)가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 워크샵에는 나라살림연구소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이 지방예산 어떻게 활용할 것인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기도 했다.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은 특강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예산은 이해도가 달라야 한다. 특히 지방정부는 예산을 남기거나 아끼는 것은 잘 한것이 아니라 그만큼 일을 안했다는 것”이리먀 예산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또한 지방자체단체 예산을 보면 순세계잉여금 즉, 이월금이나 불용액이 너무나 많은데 이것은 그만큼 시민들이 받아야 할 행정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결과인데 이러한 것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되려 숨겨지고 감쳐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90분간 진행된 이날 예산학교는 회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으며, 농어촌기본소득전남연합의 향후 계속사업으로 합의되기도 했다.
이재욱 전국연합 상임대표는 ”중앙에서도 국회에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한 입법화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발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규현 전남연합 상임대표도 ”전남지역의 경우 지난번 전남도의회에서 토론회도 개최했고 상반기에 공청회 등을 통해 조례제정 및 전남형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지난 1월 2일 민주당전남도당과 신년간담회를 통해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한 지역별활동을 지속키로 한 전남연합에서는 지역별로 농어촌기본소득조례 주민발의, 국회입법화 촉구 서명운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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