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새벽 금천면 오강리에서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인 영하 21.1도, 다도면 암정리는 영하 18.9도를 기록했다. 이날 나주시 곳곳에는 강풍과 함께 14.6cm폭설이 내린 가운데 기온도 뚝 떨어져 수도 계량기가 동파하는 등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한파경보에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해 제설 차량 6대, 그레이드 68대 등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하는 등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며 “20개 읍면동에 한파와 폭설에 철저히 대응해줄 것과 특히 산간 지역인 다도면 등 마을 주요 도로는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