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차인회(회장 박계수)는 지난달 30일 나주문화원에서 나주 차 문화 메카 조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날 모임에는 차 농가, 차 애호가, 행다와 동다송 공부방 회원들이 참석하여 나주 야생차 군락지 보존과 활성화 방안 등 2023년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박계수 회장은 “차 문화 전문가를 포함한 차 자원 조사위원회를 만들어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것과, 차군락지 환경 등을 고려하여 차 문화 관광 사업으로 ‘경관 보존형 소형 다원’을 쉼터로 활용하는 방안, 그리고 식재료와 연구 사업으로 찻잎 건강 관련 성분을 김치 등 가공식품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초의선사 차 문화 답사코스 출가의길 체험하기, 동다송 익히기로 다례, 제례 의헌다 등 차 예절교육에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