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촌인력 중개사업 활발

외국인 근로자 255명 확보. 내국인 중개 활성화 기대
지난해 필리핀, 베트남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계

  • 입력 2023.02.13 13:22
  • 수정 2023.02.13 13:2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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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지난 해 11월 필리핀 팜팡가주 구아구아시·산루이스시, 12월 베트남 하우장성 비탄시와 외국인 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지난 해 11월 필리핀 팜팡가주 구아구아시·산루이스시, 12월 베트남 하우장성 비탄시와 외국인 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 외국인 근로자 255명을 배정받아 고질적인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와 함께 내국인 농촌 인력 중개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지난 8일 나주시는 법무부로부터 올 상반기 외국인 근로자 205,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나주배원예농협이 선정되면서 베트남 국적 근로자 50명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2명보다 약 8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나주시 농촌인력센터 3(농어업 회의소·농협 나주 시지부·나주배원협)도 모두 농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인력 중개센터 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 관계자는 전년도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3,000만 원을 포함해 국·도비 17,550만 원 등 총사업비 2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달 안으로 베트남 177, 필리핀 12, 캄보디아 6, 태국 1명 등 근로자 196명에 대한 사증 발급 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들은 시설 원예 17, 과수 18, 기타 16곳 등 총 51 농가 일손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지난 해 11월 필리핀 팜팡가주 구아구아시·산루이스시, 12월 베트남 하우장성 비탄시와 외국인 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함께 이번 달 안으로 베트남 박깐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외국인 근로자 도입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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