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남 10대 대표축제에 명함도 못 내밀어

단체장 입맛 따라 축제내용 달라 허송세월 보낸 결과
전남도 목포항구축제 등 2023 대표축제 선정

  • 입력 2023.02.15 11:20
  • 기자명 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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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전남 10대 대표축제에 명함도 못 내밀어 천년고도 역사 도시로서 체면을 구기게 됐다는 평가이다. 지난 13일 전남도는 도를 대표하는 2023, 10대 축제를 선정, 발표했다. 이 가운데 나주시 축제는 1개도 선정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주시가 전남 10대 대표축제에 명함도 못 내밀어 천년고도 역사 도시로서 체면을 구기게 됐다는 평가이다. 지난 13일 전남도는 도를 대표하는 2023, 10대 축제를 선정, 발표했다. 이 가운데 나주시 축제는 1개도 선정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주시가 전남 10대 대표축제에 명함도 못 내밀어 천년고도 역사 도시로서 체면을 구기게 됐다는 평가이다. 지난 13일 전남도는 도를 대표하는 2023, 10대 축제를 선정, 발표했다. 이 가운데 나주시 축제는 1개도 선정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2030 전남을 대표하는 10대 축제로 목포항구축제, 여수 거북선 축제, 광양매화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 해남 미남축제, 무안 연꽃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함평),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황룡강 가을꽃 잔치(장성), 진도 신비의바닷길 축제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선정된 10대 축제에는 2천만 원의 예산, 전문가 컨설팅, 현장 평가단 운영,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주시는 그동안 영산강 역사 문화축제, 나주읍성 축제, 영산강 홍어 축제, 마한문화축제 등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대표축제를 바꾸었다. 축제와 관련하여 허송세월만 보낸 셈이고 이는 결국 전남도의 10개 축제에도 명함을 내밀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 셈이다. 앞으로 민선 8기 윤병태 시정의 축제 관련 행보가 주목되는 지점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목포항구축제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 공간, 퍼레이드, 공연 등 주민 주도형 축제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관광객에게 드레스와 연미복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스포츠댄스 선수의 지도로 왈츠 공연을 펼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함평 대한민국국향대전은 축제 입장료의 일부를 축제 쿠폰으로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호평받았다”고 설명했다.

2023년 전남도 10대 대표축제는 지난 9일 열린 축제심의위원회에서 발표평가 점수와 2022년 축제 현장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주민 참여도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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