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과수농업 일손 부족 관계자 간담회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안정적인 관리 체계 공감

  • 입력 2023.02.21 15:35
  • 수정 2023.02.21 15:41
  • 기자명 나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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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이상만 의장은 2월20일 나주배원예농협을 방문하여 이동희 조합장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한 농촌일손 부족 해결 방안에 대해 가감없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나주시의회 이상만 의장, 박소준 경제산업위원장, 최문환 의원이 참석해 나주배원협 이동희 조합장을 비롯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 담당 관계자3명으로부터 나주배원협에서 추진중인 체류형․공공형 계절근로자 인력 도입 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들었다.

또한, 나주시의회와 나주배원협은 원활한 배과수 작업을 위해 체류형 계절근로자 인력 도입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 지원, 농가의 작업시간을 고려한 탄력적인 근로시간 조정에 따른 제도 개선, 농가에 부담이 되는 과도한 인건비 지급 개선 및 적정한 인건비 지급 기준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눴으며 계절근로자 안정적인 인력 수급 방안 마련에 함께 노력해 가기로 했다.

이에, 이상만 의장은 “배과수 농업은 기계화작업이 어려워 수작업이 필수적인 대표적인 농업으로 만성적인 인력부족으로 해마다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다.”며“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서는 계절근로자 체계적인 교육과 안정적인 인력 수급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나주시의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의회는 이와 관련한 주제로 오는 24일 14시 나주시 대회의실에서 제2회 나주시의회 의정토론회를 개최하여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나주배원예농협 관계자를 비롯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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