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방안은?

나주시의회, 적정 인건비 등 의정토론회 개최

  • 입력 2023.02.27 11:1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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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일손 부족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리 방안 등을 위한 공개적인 토론회가 열려 이목을 끌었다.

나주시의회(의장 이상만)는 지난 2월 24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건비 적정 기준 방안 마련’을 위한 제2회 나주시의회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나주배원예농협 송건교 주임은 지난해부터 배원예농협에서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자의 도입과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만성적인 농촌 인력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인력 공급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체류형·공공형 계절근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나주배연구회 김병식 회장은 농가과 근로자, 용역업체가 상호 상생하는 적절한 인건비 지급 기준을 마련하자는 데에 동의했다.

의정토론회 좌장을 맡은 나주시의회 최문환 의원은 “농촌 일손 부족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하여 ‘농촌 외국인근로자 도입을 위한 연구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오늘 해결 방안과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주시의회는 지난 1월 6일 첫 의정토론회를 개최해 지방의회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자유롭게 시민들의 의견과 각계 현장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들의 가감없는 제안을 경청하는 자리를 만들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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