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박성은 의원과 한형철 의원은 3월 6일 나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두 의원이 함께 공동 발의한 ‘가정 밖 청소년 지원 조례(안)제정을 위한 관련 기관․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나주시가족센터, 나주교육희망연대, 금성원 외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가정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 및 학교 밖 위기 청소년들의 관리와 관계기관과의 연계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가정 밖, 학교 밖, 위기 청소년 개념의 모호성으로 인한 적재적소 지원과 청소년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주시가 주도적으로 관계기관과 연계한 협의체 구성이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 필요성에 동의하며, 가정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 시 나주시 실정에 맞는 청소년 쉼터 운영 및 기능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을 통해 꼼꼼한 청소년 관리 체계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개정 의견수렴, 위기청소년 지원 조례 개정 의견수렴, 청소년 지원 정책에 대한 제안에 관한 내용 등을 논의했다.
박성은 의원과 한형철 의원은 “어려운 청소년들이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전문가,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나주시 실정에 맞는 조례가 제정되도록 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