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남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의제로 선정되어 만들어진 커피박 비료와 펠릿이 나주시 다문화 농가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고도화’사업을 통해 생산된 비료 6,000포대와 펠릿 1톤을 나주 다문화가정 농가 32세대,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 기부했다. 이와함께 전력거래소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커피 전문점을 광주지역까지 확대했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참여카페 안내 및 홍보를 위한 웹페이지를 개발했다. 또한 기존 친환경 비료에서 커피박 펠릿까지 재활용 제품생산 분야를 확대했다.
전남지역문제해결 플랫폼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광주·나주에서 커피박 18톤을 수거했으며, 이를 활용해 친환경 비료 6,000포대와 커피박펠릿 1톤을 생산함으로써 온실가스 약 6톤을 감축하는 환경개선 효과와 함께 생산된 제품을 지역 다문화가정 농가 등 지역 사회취약계층에게 기부하여 지역상생의 의미까지 더했다.” 밝혔다.
지난 8일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탄소중립 생활 속 캠페인을 전남사회혁식네트워크 주관으로 함께 진행하였다.
전력거래소 채영진 기획처장은 “이번 커피박 재자원화 고도화 사업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자원의 재자원화에 동참하여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