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SRF 쓰레기소각장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회원 30여명은 항소취하에 대해 나주시를 항의 방문하고 윤병태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윤병태 시장에게 공대위는 “지방선거 후보 당시 공약했던 SRF 해결 이행을 언급하고 항소 취하에 대해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병태 시장은 “SRF 해결공약이 폐쇄하겠다는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항소 취하와 관련, “실익이 없고 패소했을 경우 손해배상을 감당하기가 쉽지않아 항소취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대위는 윤시장의 이같은 입장에 대하여 “시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무시하고 SRF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반발하고 있어 SRF 둘러싼 지역사회 갈등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