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17마중, 전남 유니크베뉴 선정

전남만의 매력․특별함 있는 20곳에 포함
"지역 특화 마이스관광 집중 육성"

  • 입력 2023.03.20 11:33
  • 수정 2023.03.20 12:53
  • 기자명 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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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3917마중'이 전라남도 유니크베뉴에 선정되어 마이스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보인다. 
'나주 3917마중'이 전라남도 유니크베뉴에 선정되어 마이스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보인다. 

'나주 3917마중'이 전라남도 유니크베뉴에 선정되어 마이스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이번 유니크베뉴 선정을 통해 자연‧생태‧역사‧문화 등 전남의 우수한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시설을 널리 알려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 마이스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나주 3917마중을 롯하여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 여수 예울마루&장도 예술의 섬, , 구례 쌍산재, 무안 황토갯벌랜드, 장성 청백한옥 등 18개 시군 20여곳이다.

유니크베뉴는 독특한의 의미인 유니크(Unique)와 장소를 뜻하는 베뉴(Venu)의 합성어로서 컨벤션, 호텔 등 전문회의 시설이 아닌 지역의 독특한 정취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회의 장소를 뜻한다.

전라남도는 22개 시군에서 추천한 29개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고유의 특성 및 매력도 ▲마이스 행사 적합도 ▲운영 역량 및 참여 의지와 함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서는 '1939년 나주 근대문화를 2017년에 마중한다'는 뜻을 품은 마중3917, 구 목포 세관창고로 활용됐던 목포 미식문화 갤러리 해관 1987, 문화예술의 너울이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함이 깃든 여수 예울마루, 자연 속 고택의 멋과 낭만을 지닌 구례 쌍산재,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등이 이색 시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선정 유니크베뉴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시설 개선, 설명회 및 박람회 등 각종 홍보마케팅 활용, 도내 마이스 개최 인센티브 가산 등 마이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유니크베뉴 자격은 2년간 유지되며, 추후 운영 현황 등 실적 평가를 통해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우수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중소규모 마이스 행사의 최적지”라며 “다양한 유니크베뉴 발굴‧육성으로 지역 마이스산업을 특화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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