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빛가람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오감터치 베이비 마사지 교실’에 초보 맘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마사지를 통한 아기와의 정서적 교감, 참여자 간 경험 공유를 통해 육아에 대한 자신감과 역량을 키우는 등 초보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생후 3~8개월이 된 아기들에게 성장발육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아기 맞춤형 마사지교실인데 상반기(3~6월), 하반기(9~11월)로 나뉘어 전문강사 지도 아래 산모와 아기 15쌍을 대상으로 주 1회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마사지와 더불어 아이 키우기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며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출산 친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 밖에 임신부의 심리적 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수공예 아기용품 만들기 등 ‘아가마중 DIY 임신부 태교 교실’, 숲 산책과 명상을 통해 건강한 태교를 돕는 ‘숲 태교 부부 출산교실’ 등을 3월~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