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 120

도·시군 합동 집중 홍보, 위기가구 지원 온힘

  • 입력 2023.05.17 10:1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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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6월 14일까지 한 달간 긴급한 복지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희망을 전하는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지난해 9월부터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운영 중인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를 더 많은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힘겨울 땐 120,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가 달려갑니다’를 주제로 22개 시군이 함께 홍보에 참여한다.

전남도는 차량 부착용 홍보 스티커 6만 5천 개 배부를 시작으로 홍보 포스터 8천 매, 5월 중 반상회보, 전남도 주관 각종 교육교재, 텔레비전·신문 광고 등을 통해 대 도민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시군에선 집중 홍보 기간 다중집합장소 등에 설치된 882개 전광판에 홍보 글을 송출하고 5월 중 반상회·이통장회의 활용 홍보,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대 주민 홍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는 지금까지 상담 민원 618건을 처리했다. 이 중 94건이 복지 민원으로 경제위기에 놓인 12가구에 긴급복지 지원을, 82건의 사례관리를 통해 위기가구 지원을 했다.

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 연계해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군, 읍면동 단위로 운영하는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2022년까지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개선, 생활안정 지원 등을 위해 총 9만 5천268가구에 대해 148억 3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를 통해 단 1명이라도 위기 상황에서 보호하는 것이 목표”라며 “‘위기콜 120번’과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연계 강화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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