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지원

이재태 도의원 대표발의,배터리 재사용 조례제정 근거 마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전남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 할 것"

  • 입력 2023.06.16 16:16
  • 수정 2023.06.19 14:4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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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배터리 리사이클링 센터 (나주혁신산단내 )조감도
나주 배터리 리사이클링 센터 (나주혁신산단내 )조감도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조례안’이 16일 열린 제372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하여 종합적인 계획 수립과, 실태조사를 통한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재제조·재활용을 위한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용 후 배터리’는 이동형 충전장치, 파워뱅크, 전기자동차 등에서 사용되고 연한이 다한 배터리를 말하며 특히 최근 전기자동차의 비중이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사용 후 배터리의 배출량 증가와 함께 향후에는 사용 후 배터리 시장 규모가 수백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어 미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6일열린 제372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재태 전남도의원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재태 전남도의원

전남도에서는 EV·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센터 구축,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테스트베드 구축 등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사업추진이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이재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사용 후 배터리 산업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시작점이다”며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이 전남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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