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경영성과 향상에 역량 집중키로

노-사-감 공동실천 협약 체결…수익 개선 및 소통 강화 목표

  • 입력 2023.06.27 23:21
  • 기자명 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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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는 6월 26일 김홍연 사장(앞줄 가운데)과 김종일 노조위원장(가운데 왼쪽), 강동신 상임감사(가운데 오른쪽)가 모여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올해 경영성과 향상을 위해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한전KPS는 6월 26일 전남 나주 소재 본사 비전홀에서 ‘2023년도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노-사-감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경영성과 향상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김홍연 사장을 비롯해 김종일 한전KPS노동조합 위원장, 강동신 상임감사 등 주요 임직원이 모두 참석해 목표 달성의 의지를 다졌다.

협약서에는 ▲내외부 모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수익성 개선 및 경영성과 향상 ▲상호존중과 성과창출을 위한 조직문화 구현 및 업무혁신과 시스템 구축 등 최상의 근무환경 조성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전 구성원 공감대 형성 등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담았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고강도 재정건전화 자구노력 및 원전생태계 복원 선도 의지를 담아 발표한 비상경영체계 돌입 선포의 연장선이다.

앞서 한전KPS는 조직·인력 효율화, 비용 절감, 자산매각 등 3대 핵심 현안을 포함한 현안별 세부 자구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6년까지 총 3,122억원 규모의 재정건전화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적 수준의 원전 유지보수 정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팀 코리아’의 신규원전 수주 성공과 원전생태계 복원에 앞장서면서 수익 창출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김홍연 사장은 “내부 재정건전화는 물론이고 원전수출 활성화 등 해외사업을 중심으로 한 신규 수익 창출을 반드시 이뤄내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지속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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